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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웬수같던 남편과 동지로, 크로스

by 별빛청하 2024. 8. 20.

웬수 같던 남편과 동지로

 

 

1. 크로스

크로스는 넷플릭스에서 제작한 영화로 베테랑 주부인 줄만 알았던 박강무는 사실 전직 요원이었다는 설정의 이명훈 감독의 영화다. 필자는 그래도 꽤 재미있게 봤는데, (큰 임팩트도 없긴 했지만) 평점이 생각보다 너무 낮았다.

6점이라니, 황정민배우의 영화는 점수가 늘 잘 나올꺼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늘 그렇지만은 않나 보다.

황정민이 크로스 영화를 홍보하기 위해서 산지직송에 게스트로 출연했었는데 예능에 나오는 황정민은 뭔가 늘 점잔은 느낌이 들어서 새롭다. 사실 이 영하는 개봉이 3번이나 바뀌었다. 처음에는 설날에 개봉한다고 하였으나, 전혜진의 배우자인 인선균이 사망했기 때문에 변경된 것으로 보인다 그 후로 개봉일정을 조율하다가 극장 개봉을 취소하고 8월 9일 넷플릭스 영화로 개봉하였다. 

 

2. 크로스의 등장인물

황정민, 염정화, 전혜진이 주인공인 영화다. 

황정민 전직 특수요원으로 그 사실을 숨긴 채 강력 범죄 수사대에서 잘 나가는 염정화를 챙기는 살뜰이 내조하는 남편 박상무로 나온다. 

염정화는 서울 경찰청 강력 범죄수사대 1계 1팀 형사로 황정민, 강무의 아내이자 잘나가는 여형사로 나온다. 

일반적인 남녀의 역할과는 조금 다르게 회식 후 2차로 집에 가는 등 우리들의 70년대 아버지들의 모습을 연상시키는 꼰대 형사다. 

전혜진은 전 강무의 후배 요원이지만, 사실은 아주 나쁜 년 장희주로 나온다.

 

3. 강무와 미선

강무는 집안일에 열중이다 그리고 미선은 안대를 끼고는 잠에서 깨어나지 았는다 그리고 강무는 그 틈을 타 미선의 지갑에서 돈을 꺼내간다. 하지만 미선은 전화를 받고 깨어나며 강무에게 2만 원만 가지고 가라고 말한다. 

침대에서 나와 소파에 앉은 미선은 강무가 챙겨주는 옷을 입고 밥을 먹고 강무는 유치원 차량 운전을 하러 간다. 

그들은 하나도 맞지 않는 로또라고 하며 미선은 자기라서 살아준다고 말하고, 강무 또한 자신이 미선과 살아 준다고 말한다. 

하지만 전직 요원과 경찰인 미선은 그 누구보다도 잘 어울리는 커플이 아닐까?

 

4. 강무와 희주

강무는 유치원 차량을 운전하며 지내던 중 어느 날 과일 트럭에서 참외를 구입하고 있는데 어떤 여자 한 명이 누군가에게 쫓기며 도망간다. 이상한 느낌을 받은 강무는 그들을 추적하고 남자들은 처리한다. 

그러던 중 떨어진 산모 수첩을 보게 되고 강무는 희수를 다시 마주하게 된다. 

그들은 정류장에서 그간의 있던 이야기들을 하게 되고 그 모습은 미선의 경찰 동료들이 보고는 오해하게 된다. 

그리고 미선의 동료들은 그 이야기를 미선에게 들키게 되고, 강무와 미선을 몰래 지켜본다. 

 

사실 강무는 과거 한 작전에 희주와 함께 투입이 되었다가 잘못되어 동료와 함께 잡혀 고문을 당하게 되었고 암호를 알려 주지 않고 버틴다면 동료를 죽인다는 협박에 암호를 알려 주었으나 동료는 죽임을 당한다. 

이런 과거가 있기 때문에 강무의 눈에 희주가 자꾸만 걸린다. 강무는 희주에게 아기 선물등을 사주는 등 만나자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미선의 동료들에 의해 추적을 당하게 된다. 

 

5. 희주의 정체

희주의 신변을 보호하기 위해 셰이프하우스에서 이들은 머물며 대화를 나눈다. 그러던 중 희주는 자신의 남편에 대해 대화를 하고 그가 내보 고발을 하려다 변을 당했다는 이야기를 하며 박장 군이라는 인물이 수면 위에 드러난다. 

그리고 희주와 함께 강무는 그 내부 고발에 대한 사건을 파헤치게 된다. 

한남성이 희주에게 군납 비리에 대해 알려주겠다는 연락을 한다. 그리고 남편을 찾게 되고 강우와 함께 백선우를 구해내게 된다. 그리고 희주의 정체가 드러나게 되는데 이 모든 일에 배후에는 박장 군 희주가 숨어 있다. 

 

6. 미선과 강무이 콤비플레이

강무는 희주에게 감쪽 같이 넘어가 납치당하게 되고 미선 또한 잡혀가 강무의 목숨을 담보로 협박받게 된다. 

하지만 강무는 탈출해서 미선을 구해낸다 

그 시각 희주는 얻어낸 정보로 자금 세탁을 하고 있었지만 강무와 미선이 막아내고 희주는 도망을 가지만 경국 미선에게 제압당하고 만다.

그 순간 희주는 미선에게 이 돈을 같이 나눠 갖자고 회유하지만 자신이 이겨서 모든 게 내 돈인데 왜 내가 양보를 해야 하냐고 사이다 발언을 하며 이 영화는 마무리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