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터널스의 소집 킨고
기원전 575년 바빌로니아 문명, 세르시는 인간의 문명에 잘 적응하며 사람들과 함께 서로서로 도와가며 지낸다. 그리고 이카리스는 세르시에게 반해 세르시에게 고백하고 둘은 관계를 갖고 400년 굽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에이잭은 이들을 축하해준다.
다시 현재, 인도에서 볼리우스 춤을 추며 댄스영화'섀도우 워리어3를 찍는 킨고를 마주하게 된다.
촬영이 끝나자마자 킨고는 이카리스, 세르시를 대학 시절 동창이라고 말하며 자신의 집사와 다른 사람들에게 소개한다.
킨고는 이터널스의 합류하는 것을 거절하지만, 집사의 독려에 마음을 돌리고 전용기를 타고는 길가메시와 테나에게 함께 떠난다.
2. 테나
1521년 콩키스타도르가 아즈텍 제국을 침공하였다. 하지만 끔찍한 학살을 두고 보기만 해야 하는 이들은 괴롭기만 하다. 이터널스에게는 룰이 있다. 바로 인간사에 관여하지 말 것 예외는 데비안츠 학살에 대한 것뿐이다.
이때 테나가 매드위리 증후군 증세를 보이고 이 증후군은 너무 오랜 시간을 살아야 하는 이터널스들의 기억이 너무 많이 쌓여 기억에 짓눌러 생긴 병으로 테나의 모든 기억을 지워야 한다고 얘기한다.
하지만 기억을 잃으면 자신을 잃는다고 생각하는 테나를 위해 길가메시는 보호자를 자처한다.
그리고 두 루 이 그는 아리솀의 사상에 반대하고 콩키스타도르와 시민들의 정신을 장악하고는 떠나버린다.
그 모습을 본 에이잭은 모두에게 자신을 위한 삶을 살라며 이터널스를 해산시킨다.
3. 길가메시
그리고 현재로 돌아와 이들은 호주의 사막 한가운데 살고 있는 테나와 길가메시를 찾아가고 이곳에서도 데비안츠가 나타다 공격을 당한다. 하지만 이때 테나의 매드위리 증후군 증상이 발현되고 스프라이트가 환영을 보여 주면서 다시 제정신으로 돌아온다.
다 함께 오랜만에 식사하는 멤버들 하지만 세르시는 어딘가 불편한지 식사 도중 자리에서 일어나고 그 모습을 본 길가메시 우리의 마동석 쿤은 따라 나와 유창한 영어로 세르시에게 조언한다.
그 조언을 받아들인 세르시는 아리솀과 연결에 성공한다.
4. 마주하게 된 진실
이들은 모두 자신이 올림피아에 집이 있는 수호자라고 생각하며 살아왔다.
하지만, 사실 이들은 고성능 로봇이었다는 걸 알게 된다.
셀레스티얼들은 셀레스티얼의 씨앗을 행성에 심는다. 그들은 일정량의 에너지가 필요하고 그 에너지는 그 행성에 지적 생명체가 살아감에 따라 에너지를 얻는다.
그리고 그 에너지가 다 차면 이들은 알에서 부화하듯 행성을 깨고 부화하는 것이다.
세르시는 이제야 아리솀이 말한 때가 되었다는 뜻을 알게 된다.
데비안츠는 아리솀이 만든 원래의 이터널스 같은 존재였다. 하지만 그들이 진화를 하고 지적 생명체를 먹어 치워 행성의 에너지가 차지 않자 이터널스의 상위 기계를 만들어 이들의 기억을 리셋시켜 가면서 행성에 파견을 보냈다.
그리고 이 과정 속에서 테나는 리셋이 잘못되어 이전 기억이 다시 생각나는 것을 매드위리 증후군이라고 말한 것이었다.
또한 인간의 빠른 발전을 촉구하기 위해 전쟁에 관여하지 말라는 명령도 만든 것이었다. (전쟁은 인간의 문명을 발전시키고 문명의 발전이 인구의 증가에 기여하기 때문이다.) 이 사실을 안 이들은 드루이그를 설득하기 위해 아마존으로 향하지만 드루이그는 함께 하길 거절한다. 하지만 이곳에도 데비안츠가 습격을 하게 되고 함께 싸우던 중 테나를 지키던 길가메시가 죽는다. 그리고 또다시 데비안츠는 그들의 능력을 흡수하고 복수를 선포하고는 그 자리에서 사라진다.
5. 파스토스
파스토스는 과거 2차 세계대전 말기에 1945년에 원자 폭탄으로 페허가 된 히로시마를 보고는 좌절한다. 그가 전수해 준 기술로 인해 큰 인명 피해가 생겨났고 이후 파스토스는 인간에게 살망하였지만 좋은 반려를 만나 아이를 키우며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다. 그로 인해 파스토스는 이터너스와의 합류를 거절하지만, 반려가 파스토스가 합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들 모두가 우주선 도모에 도착하고 그곳에서 마카리를 만난다. 마카리는 이제 집으로 돌아갈 시간이 되었냐고 묻자.
올림피아는 허상이라고 말해준다.
그리고 파스토스는 오랜만에 자신의 연구실을 보고 마카리가 잡동사니를 가득 채워 논 것을 보고는 마카리에게 잔소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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