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vie

언제봐도 재미있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by 별빛청하 2024. 10. 5.

 

 

언제 봐도 재미있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1. 벌써 이 영화가 18년이나 지났다니?!?!

2006년에 개봉한미국영화로 벌써 개봉한 지 18년이나 지났다. 처음 영화에서 앤 해서웨이를 봤을 때 참 예쁘다고 생각했었는데, 지금 보아도 여전한 거 보면 나만 늙나보다. 해당 영화는 드라마 코미디 물로써 20세기 폭스픽처스에서 제작하고 배급하였다 상영시간은 총 109분 제작비 3500만 달러로 17만 명의 관객수를  동원했다. 현재 영화는 디즈니 플러스에서 스트리밍 서비스를 하고 있다. 상영등급은 12세 관람가로 데이비드 프래클이 감독을 맡았으며, 원작은 로렌와이스버거의 소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이다.

주연은 메릴 스트립과 앤해서웨이로 메릴 스트립의 도도함과앤 해서웨이의 풋풋함이 매력이 영화다. 패션 디자인과 잡지등을 소재로 하여 여성팬이 매우 많은 작품이다.

 

2. 화려한 뉴옥 동경의 파리

극 중 배경은 화려한 뉴욕이고 함께 일하는 동료들은 파리를 동경한다. 하지만 말도 안 되는 기적으로 취업을 하게 된 '앤드리아'는 이 화려한 패션계가  어색하기만 하다. 꿈인 기자가 되기 위해 경력을 쌓고자 도움이 될 거라는 믿음으로 회사에 남았지만 무서운 보스, 심지어 악마 같은 보스의 밑에서 패션에는 무외한인 앤드리아가 따라가기는 힘이 든다. 

매일 밀려오는 메일, 전화, 심지어 커피 심부름의 미란다의 쌍둥이들 케어까지 자신이 생각했던 이상과는 점점 멀어지고 허드렛일만 하는 신데렐라같은 삶을 살게 된 앤드리아, 그리고 자신의 최애였던 남자친구와 베스트 프렌드까지 사이가 점점 멀어진다. 그렇지만 미란다의 질타는 멈추지 않고, 안드레아는 점점 화려한 뉴욕에 묻혀 징징 거리는 사람(?)으로 자신의 일을 대하게 된다. 

 

3. 힘들면 그냥 그만둬 

직장인들이라면 늘 하는 투덜 거림 불만, 생각했던 이상과는 너무 다른 회사 생활에 먹고 살기 위해서라지만 매일을 상처받는 앤드리아, 오늘도 어김없이 미란다에게 욕을 먹고 답답한 마음에 회사 수석 디자이너 나이절 에게 불만을 털어놓는다. 하지만 나이젤은 의외로 앤드리아에게 힘들면 그만두라며 지금까지 징징거리기만 했지 미란다에게 이쁨 받기 위해 무얼 했느냐고 묻는다. 앤드리아는 애써 변명하려 하지만 생각해 보니 자신은 이 패션을 겉에서 판단하기만 했다. 그저 겉모습에 치중하는 일은 우스운 일이라고 생각하며 겉돌기만 했다. 

하지만 패션잡지를 만드는 회사에서 패션에 관심이 없는 사람을 편집장이 좋게 볼리 없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앤드리아는 이 일에 빠져 들어 보기로 하고, 나이절은 앤드리아에게 온갖 명품들을 싸이즈가 없을 거라면서도 앤드리아가 입을 수 있는 옷들로 내어준다. 

 

4. 화려한 변신 숨은곳에서의 노력

패션에 관심이 없던 앤드리아가 명품을 걸치고 출근하자 모두가 놀란다. 매일 무시하던 그녀의 동료 비서들 또한 앤드리아가 예쁘다고 칭찬해 준다. 그리고 미란다 또한 앤드리아를 지켜보게 된다. 겉모습을 예쁘게 꾸미자 속이 꽉한 그녀의 능력들은 금세 빛을 발하게 된다. 그리고 미란다의 억지 같은 요구에도 앤드리아는 능숙하게 대응한다. 

말도 안되는 해리포터 미발 간 책을 구해 달라는 미란다의 요구에도 앤드리아는 책을 구해 두 권의 제본까지 떠 쌍둥이들의 말도 안 되는 요구를 들어주기에 이른다. (이 정도면 비서가 아니라, 얘가 사장해도 잘 먹고 잘 살 거 같다. 뭐든 해내니까) 그리고 드디어 앤드리아는 사수 대신 파리에 가게 된다. 직장에서 하는 성공만큼이나 남자친구와의 관계는 애초에 끝났지만, 파리에서의 패션쇼는 성황리에 마치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다른 남자와 데이트를 하게되고 그 남자와 하룻밤을 보내면서 미란다의 위기에 대해 알게 된다. 

 

5. 백조는 우아하게 헤엄치는것처럼 보인다

늘 도도하기만 했던 미란다의 위기에 앤드리아는 놀라고 그 남자를 버리고는 당장 미란다에게 달려간다. 하지만, 미란다는 이미 이사실에 대해 알고 있었고 한동안 회사 경영진으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고 있었다. 그리고 오랜 경쟁자였던 재클린이 자신의 자리를 대신할 것이라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다. 그리고 미란다는 나이젤이 오랜 시간 동안 가고 싶어 했던 자리에 재클린을 앉히면서 이 사건을 일단락시킨다. 자신을 밀어내려는 세력이 있다는 사실을 미리 알고 있던 미란다는 런웨이의 회장을 미리 접선하여 자신에게 충성하는 직원들의 명단을 보여주며 이들이 자신과 함께 떠날 수 있다는 사실을 통보하며 회장을 압박한다. 그리고 그렇게 미란다는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나이젤을 희생시킨 것이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밀려난 나이젤은 언젠가는 보상해 주겠지라며 쓸쓸하게 박수를 보낸다. ( 직장인의 비애.. 회사의 정치질.. )

 

6. 앤드리아의 자신을 위한 선택

직장을다니며 이런 순간이 오는 것 같다. 내가 당장에 잘하는 일과 자신에게 맞는 일, 자신의 가치관과 삶을 살아가는 자세에 위배되지 않는 그런 일들이 있다. 앤드리아에게도 이런 순간이 왔던 것 같다. 미란다와 차 안에 둘이 앉아 이야기를 하며, 자신은 미란다처럼 나이젤에게 절대 같은 행동을 하지 못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미란다는 너는 이미 에밀리한테 했다고 이야기해 주고 니 스스로가 선택한 길이다. 이런 삶을 바람 다면 어려운 선택도 해야 하는 법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앤드리아는 자신도 모르게 미란다를 닮아가고 있는 자신의 모습에 충격을 받고 그렇게 변하고 싶지 않다고 말한다. 그리고 행사장에 도착하자 행사장 반대편으로 걸어가며 미란다의 전화에 분수대에 전화기를 던져 버린다. 

그리고 다시 자신이 원하는 기자의 길을 가기 위해 면접을 보는데, 그곳에서 미란다의 메세지를 확인한다. 

" 그녀는 내개 가장 큰 실망을 안겨준 최악의 비서다. 하지만, 그녀를 채용하지 않으면 당신은 최악의 멍청이다."